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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등굣길 초등생 납치 2억 요구…스스로 테이프 풀고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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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교 가던 초등학생을 납치한 뒤 2억 원을 요구한 40대가 붙잡혔습니다. 피해 학생과 같은 아파트에 살던 이웃이었는데, 빚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제(19일) 오전 8시 40분쯤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 사는 초등학생이 납치됐습니다.

40대 남성 A 씨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아이의 입을 막고 흉기로 위협하며 아파트 옥상으로 끌고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