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2시8분쯤 전북 정읍시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117㎞ 지점에서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심정지, 1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뉴시스(전북소방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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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린 호남고속도로에서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20일 뉴시스·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8분쯤 전북 정읍시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117㎞ 지점에서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고속버스가 앞서 있던 1t 트럭을 뒤에서 들이받고 버스를 뒤따라오던 차량 8대가 연쇄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1t 트럭 운전자 A씨(50대)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고속버스 승객 B씨(75·여)는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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