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현대해상·KB손보 등 인하 곧 할듯
사진=픽사베이 |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DB손해보험이 손해보험사 빅4 중 첫 주자로 자동차 보험료 인하를 공식화했다.
DB손보는 개인용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2.5%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입자 1인당 보험료는 평균 2만2000원 정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DB손해보험은 보험료율 검증 등 준비를 거쳐 24년 2월 중순 책임 개시 계약부터 인하된 보험료를 적용할 계획이다.
자동차 보험료 인하는 올해 2월 이후 약 1년 만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사고율 증가와 정비 요금 등 보험 원가 상승이 예상되나, 물가 상승 및 고금리 등에 따른 서민경제의 고통을 분담하는 상생금융 차원에서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손해보험 업계는 최근 고금리와 물가 상승 등에 따른 국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손해보험업계는 대다수 국민이 가입한 자동차 보험료 인하에 동참한다고 밝힌 바 있다.
손해보험 업계는 작년 4월 총 7개 사가 국민 부담 경감을 위해 1.2~1.4% 수준 인하했으며 올해 2월에도 8개사가 2~2.1% 수준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한 바 있다.
빅4인 DB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료 인하 첫 시작을 끊은 만큼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도 인하 발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
손해보험업계는 국민이 좀 더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안전망 강화 방안을 검토·시행할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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