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오늘(18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조 전 장관에게 징역 5년과 벌금 1,200만 원, 추징금 6백만 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또,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게는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입시비리 혐의와 관련해 기득권과 네트워크를 이용한 반칙이라며, 도덕적 비난의 경계선을 넘어 위조·조작 등 범죄 영역까지 나아갔다고 밝혔습니다.
또, 감찰 무마 혐의에 대해선 국가 기강을 바로 세워야 할 최고 책임자가 권한을 남용해 대통령의 신뢰를 배신하는 중대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2019년 12월 조 전 장관은 자녀들의 입시 비리와 딸 장학금 부정 수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어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당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감찰을 무마해준 혐의로 이듬해 1월 추가 기소됐습니다.
1심 재판부는 지난 2월, 조 전 장관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6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