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장 건너 뛴 전무급 파격인사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이사 내정자./사진=KB금융지주 |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KB손해보험 대표에 구본욱 KB손해보험 리스크관리본부장 전무가 내정됐다. 구본욱 대표이사 내정자는 LIG손해보험이 KB손해보험 편입 이후 첫 내부출신이다.
KB금융지주는 14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개최하고, KB손해보험 대표이사 후보에 구본욱 전무를 단독 추천했다.
구본욱 대표이사 내정자는 1994년 KB손해보험 전신 럭키화재에 입사해 대표이사까지 오른 첫 내부출신 CEO다.
구본욱 내정자는 구본욱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7년생으로 충남고등학교,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KB손해보험 전신 럭키화재 입사 후 KB손해보험에서 회계부장, 경영관리부장을 거쳐 경영전략본부장 상무, 경영전략본부장 상무, 경영관리부문장 전무, 리스크관리본부장 전무를 역임했다.
KB금융 대추위는 이번 CEO 인사에 대해 ▲전문성에 기반한 세대 교체를 바탕으로 예측 가능한 경영승계 구조 확립 및 안정적인 거버넌스 정착 ▲계열사 핵심인재 발탁을 통한 그룹 인적 경쟁력 강화 및 조직내 활력 제고 ▲지속가능 경영 실천 및 다양성 등을 고려한 인사 구현에 중점을 두고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들을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구본욱 대표이사 내정자에 대해 대추위는 "경영전략, 리스크관리 등 주요직무 경험을 기반으로 가치·효율 중심의 내실성장을 지속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경영관리 역량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라며 "아울러 고객 중심의 핵심경쟁력 강화와 경영효율 우위 확보를 통해 ‘No.1 손해보험사’로의 도약을 이끌 수 있는 추진력을 갖추었다는 점을 인정 받았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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