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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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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계좌로 美 빅테크 투자…채권 섞어 안정성도 높아” [자이앤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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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미국테크Top10채권혼합 ETF
퇴직연금 계좌로 美 빅테크 투자 가능
중장기 채권 더해 안정성까지 확보해
환헤지 상품도 출시…강달러 때 주목


“연금 계좌에 담을 상장지수펀드(ETF)는 장기적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상품이어야 합니다. 미국 빅테크에 투자해 장기적 성장성을 만족하고 중장기 국채를 통해 안정성을 더한 상품을 개발했습니다.”

최근 자이앤트TV에 출연한 김수정 미래에셋자산운용 선임매니저는 연금 계좌를 이용한 ETF 투자에 대해 이같이 조언했습니다.

김 매니저는 “TIGER미국테크Top10채권혼합 ETF는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100%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지난 11월 15일 금융위원회에서 퇴직연금규정이 변경되면서 주식 비중을 45%까지 편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미국 주식 비중을 늘리고 싶은 투자자라면 TIGER미국테크Top10 INDXX ETF와 TIGER미국테크Top10채권혼합 ETF를 담아 미국 빅테크에 약 83%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도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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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선 미국 빅테크의 성장세가 영원할 수 없다는 우려도 나오지만 실제로는 여전히 성장이 기대된다는게 김 매니저의 설명입니다.

그는 “당분간 미국 빅테크들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전쟁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라며 “생성형 AI로 인한 이익 창출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데, 미국 빅테크들은 이미 10년 이상 투자하며 준비해 왔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매니저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고금리와 지정학적 불안 속에서도 꾸준히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성적표를 거뒀습니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TIGER미국테크Top10채권혼합 ETF는 이같은 빅테크 기업들 중 가장 유망한 10곳에 투자합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플랫폼, 테슬라, 브로드컴, 어도비, 시스코 등 10곳이 편입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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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인 성장성 외에도 TIGER미국테크Top10채권혼합 ETF는 안정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습니다.

김 매니저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 상품을 고를 때 안정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라며 “TIGER미국테크Top10채권혼합 ETF는 빅테크 10곳에 더해 중장기 채권을 함께 담고 있어 성장성과 안정성을 모두 고려했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장기 기대 수익률이 가장 높은 포트폴리오 비중이 주식 40~45%, 채권 55~60%인데, TIGER미국테크Top10채권혼합 ETF는 이런 비율로 운용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강달러로 인한 달러당 원화값이 부담되는 투자자를 위해 환헤지 상품도 함께 출시됐다는게 김 매니저의 설명입니다. 내년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가 마무리되면서 달러 강세가 주춤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달러당 원화값 상승에 의한 환차손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환헤지 상품인 TIGER미국테크TOP10INDXX(H) ETF는 달러당 원화값을 고정시켜 투자자산의 가격 변동에만 수익률이 연동됩니다”라며 “일반적으로 달러당 원화값이 하락하는 시기엔 환노출 상품이 유리하고 상승하는 시기엔 환헤지 상품이 유리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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