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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경찰, 박현종 전 bhc 회장 강제수사…횡령·배임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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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박현종 전 bhc 회장.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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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박현종 전 bhc 회장의 공금 유용 의혹을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나섰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로 박 전 회장의 송파구 자택과 bhc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박 전 회장이 회삿돈 약 20억원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유용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bhc 지주사인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이하 GGS)는 지난달 6일 이사회를 열어 박 전 회장을 bhc 회장 자리에서 해임했다.

한편 박 전 회장은 이와 별개로 BBQ와의 민사 소송도 진행 중이다. 박 전 회장은 지난 2015년 7월 경쟁사인 BBQ 전현직의 직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도용해 BBQ 내부 전산망에 두 차례 접속한 혐의로 지난해 6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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