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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데이트는 대학로에서... 성탄절 볼 만한 연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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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어진 기자] [문화뉴스 허어진 기자] 다가오는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겨울 나들이 코스로 대학로 연극이 주목받고 있다.

장르를 다양하게 넘나들며 남녀노소 관객 맞춤형 공연으로 탄탄한 관객층을 보유하고 있는 대학로 공연기획사 설앤수컴퍼니는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세 편의 연극 '너의 목소리가 들려', '핫식스', '오마이갓'의 스페셜 추가 공연을 편성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청각장애를 가진 주인공이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감동적인 드라마다. 따뜻한 감성과 깊은 메시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지난 2016년 초연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핫식스'는 1990년대 학창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코믹 뮤지컬이다. 풋풋한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마이갓'는 신과 악마의 대결을 통해 인간의 자유 의지를 탐구하는 철학적 드라마다.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지난 2022년 초연 당시 호평을 받았다.

세 편의 연극은 모두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에 특별히 추가 공연을 진행한다.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다면, 대학로 연극을 추천한다.

성(性)탄절엔 누구보다 뜨겁게! 19금 섹시 코미디 연극 핫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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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데이트는 대학로에서... 성탄절 볼 만한 연극 추천/설앤수 컴퍼니 제공크리스마스 데이트는 대학로에서... 성탄절 볼 만한 연극 추천/설앤수 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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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유일무이한 19금 코미디 연극의 흥행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연극 '핫식스'는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매일 5회차의 공연 진행을 결정하며, 19금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역시 현재 대학로에서 가장 핫한! 공연임을 입증했다.

본 공연은, 대학생 때 친구의 소개팅으로 만나 첫눈에 뜨거운 사랑에 빠졌던 준수와 지연이 연애 4년 후 결혼을 앞두게 되었지만 점차 전 같지 않은 소원함을 느끼게 되고, 그런 준수의 마음을 되돌리려는 지연이를 위한 특급 과외들이 시작되며 펼쳐지는 섹시 코미디 연극이다.

매회 약 130분간의 런타임 동안 세 명의 배우가 관객을 압도하며 지치지 않는 열정과 범접할 수 없는 에너지를 바탕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것으로 정평이 난 본 공연은, '19금 섹시 코미디' 타이틀에 걸맞은 수위 높은 장면들을 뻔하지 않은 신선한 시선과 탁월하고 독창적인 연출로 표현해내며 "노출 없이도 상상력과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공연"이라는 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지난 11월 첫 무대를 선보인 연극 '핫식스' 16차 팀 남자 주인공 '준수' 역에는 이대우, 김치성, 양해광, 심상일 배우가 호연을 선보이며 첫눈에 반한 순정남부터 점차 변해가는 준수의 심정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해내고 있으며, 여자 주인공 '지연' 역에는 김예지, 김은수, 최혜린, 윤서우 배우가 무대에 올라 누구보다도 사랑스러운 여주 지연을 표현해냄과 동시에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통통 튀는 캐릭터의 매력을 200% 살려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멀티' 역에는 임종철, 김정원, 전상혁, 김동섭, 김상호, 김성한 배우가 열연 중에 있으며, 특히 그동안 연극 '핫식스'의 멀티 캐릭터로 오랫동안 사랑받았던 레전드 배우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대학로 멀티 캐릭터의 끝판왕"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올봄, 도토리씨어터로 극장 이전 후 더 넓어진 관객석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연극 '핫식스'는 만 19세 관람 연령 제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12월 23, 24, 25일 연휴 기간 11시30분, 2시, 4시30분, 7시, 9시30분 총 15회차 공연을 결정하며 대학로 탑티어 19금 섹시 코미디 연극으로서 식지 않는 흥행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감동과 웃음 가득한 크리스마스! 초능력 코미디 연극 너의 목소리가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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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재개발 지역에서 발생한 알 수 없는 화재사건으로 인해 사랑하는 엄마를 잃고 방화범이라는 누명을 쓴 채 교도소에 복역했던 '수지'가 시간이 흘러 옛 동네로 돌아오게 되고, 우연한 사고로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초능력을 갖게 된 '민준'이 수지의 억울한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재개발 지역 화재사건의 진실을 밝혀나가는 스릴러 초능력 코미디 장르다.

2018년 초연부터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들을 수 있다"는 신선한 장치의 소재와 지루할 틈 없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극 전개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연극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대학로 최초의 초능력 코미디 연극 장르로 웃음뿐 아니라 가족애를 자극하는 감동 스토리로 성탄절 연휴 공연장을 찾는 관객에게 웃음 가득한 따뜻한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공연 중인 12차 팀('민준' 역 배우 고영빈, 김정원, 진승욱, '수지' 역 배우 피설아, 박선영, 김하늘, 아인, '남자멀티' 역 윤계열, 박건엽, 김일강, 정성화, '여자멀티' 역 배우 배설하, 안예슬, 김예은, 조하연)은 캐릭터에 120% 녹아든 호연과 더불어 관객들과의 자연스러운 소통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어 레전드 팀으로 불리고 있다.

연극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연휴 첫날인 12월 23일 토요일 낮 1시30분, 3시30분, 5시30분, 7시30분, 9시30분 총 5회의 공연을 진행하며 뜨거운 성탄절 분위기를 예열할 예정이며,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과 성탄절 당일 25일은 관객들로 하여금 시간대 제약 없는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오전 11시30분 조조 공연을 추가 편성해 제공한다.

공연 티켓은 온라인 사전 예매가 가능하며 다채로운 할인특가를 제공하며 선착순 할인 판매를 진행 중이다.

좀비와 함께하는 이색 크리스마스! 대학로 최초 좀비 공포연극 오마이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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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데이트는 대학로에서... 성탄절 볼 만한 연극 추천/설앤수 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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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오마이갓'은 걷잡을 수 없이 퍼지는 좀비 바이러스의 공포와 그 안에 숨겨진 비밀을 코미디 장르와 결합해 트렌디하게 풀어낸 시놉시스와 연출로, 크리스마스 연휴 색다른 즐길 거리를 찾는 MZ세대들의 니즈를 충족하며 공포연극이라는 장르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빠른 좌석 점유율과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올해 4월 '오마이갓 전용관'으로 극장을 이전하며 새로운 시즌을 맞이한 연극 '오마이갓'은 "대학로 최초 좀비 연극"이라는 타이틀로 2017년 초연부터 높은 인기와 관객몰이에 성공하며 공포 코미디 연극 장르의 저력을 이어오고 있는 공연이다.

미스테리한 진실을 감추고 있는 오마이갓 펜션으로 초대받은 유튜버 세라와 아르바이트를 하러 오게 된 지호가 과거 사건 이후 오랜만에 다시 재회하게 되고, 그 사이 펜션 안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사건들이 발생하며 긴장감 속에 극이 전개되는데 공포와 코믹의 황금 밸런스를 유지하며 "공포 연극도 찐 재미가 있다"는 평가와 함께 겨울 시즌에도 주말 공연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해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반증하고 있다.

'세라' 역에는 배우 피설아, 김아율, 조하연, 예윤주, 이지혜, '지호' 역에 배우 이진욱, 한석희, '멀티' 역에 박건엽, 정성화, 고영빈 배우가 배역을 맡아 캐릭터 그 자체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한편 현재 공연 중인 18차 팀 캐스트 배역의 배우 전원이 재계약을 결정하며 지난 4월부터 함께 공연을 이어와 놀라움을 안겨준 바 있다. 대학로 연극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이번 결정은 배우와 공연 제작사인 설앤수컴퍼니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며, 배우 전원이 재계약을 진행하며 한 층 더 완성도 높고 농익은 연기로 관객들을 마주하고 있다.

연극 '오마이갓'은 12월 23일 토요일 1시30분, 3시20분, 7시10분, 7시, 8시50분 총 5회의 공연을 진행하며, 이어 24일과 25일 양일 11시 40분 조조 공연 회차를 추가하며 연휴 기간 총 17회차의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티켓은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절찬 판매 중이다.

문화뉴스 / 허어진 기자 press@mnh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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