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K팝 성지 한국 아레나 3곳 모두 한화 건설부문이 짓는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일보

지난달 30일 착공한 서울아레나 조감도. 한화 건설부문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한화 건설부문이 서울 도봉구 창동에 1만8,296석을 갖춘 음악 전문 돔 공연장 '서울아레나'를 포함해 국내에 들어서는 아레나 3곳의 시공을 모두 맡게 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서울아레나와 체결한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건립공사'가 지난달 30일 착공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은 서울 동북권의 최대 문화복합시설로 카카오가 30년간 관리를 맡는 민간 투자 사업이다.

한화 건설부문이 건설한 국내 첫 공연 전문시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들어서는 'CJ라이브시티 아레나'도 한화 건설부문이 건설 중이다. 실내 좌석 수만 2만 석에 이르고 4만 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야외 공간을 연계한 초대형 공연시설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2014년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규모의 돔 공연장 '필리핀 아레나'를 건설해 한국 건설사 중 유일하게 국내와 해외 아레나 실적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설계부터 시공까지 한화 건설부문이 전담한 필리핀 아레나는 돔 지붕만 축구장 5배 크기인 3만5,948㎡에 이르며 좌석 수는 5만1,000여 석에 달한다.

김동욱 기자 kdw1280@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