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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급등하는 비트코인, 4만4000달러 돌파…국내 거래소 6000만원 선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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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사진출처= 이미지투데이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대표격 가상자산인 비트코인 시세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4만 4000달러 선을 넘었고, 국내 거래소에서는 '김치 프리미엄'이 더해져 6000만원 선 위로 올라섰다.

7일 한국시각 오전 8시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개당 4만3757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해서는 1%가량 떨어진 시세지만, 1주일 전 대비해서는 16% 가량 올랐다.

비트코인은 지난 3일 4만 달러를 돌파했고, 5일에 4만4000달러를 넘어, 이제 4만 5000달러도 조준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4만5000달러 위로 올라선 것은 지난 2022년 4월이 마지막이다.

같은 시각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경우, 업비트에서는 비트코인이 6038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같은 시각 6019만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시세가 고공행진 하는 배경으로는 호재성 재료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호적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먼저 현재 글로벌 자산운용사 등이 신청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검토하고 있는 현물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의 내년 승인 여부에 대한 기대감이 가격 상승 압력이 되고 있다.

연준(Fed)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사실상 마무리 되고, 내년 피봇(pivot, 통화정책 방향 전환)이 본격화되는 데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에 4년마다 돌아오는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들어 반감기가 예정돼 있는 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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