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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이번엔 영상통화 녹화 추가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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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황의조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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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전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노리치시티)가 또 다른 여성과 영상통화 중 동의 없이 녹화했다는 진술이 나와 경찰이 추가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황의조의 불법 촬영 혐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피해 여성 가운데 한 명이 황의조가 영상통화 도중 신체가 노출된 장면을 녹화했다는 진출을 확보해 추가 수사에 나섰다.

황의조는 휴대전화 녹화 기능을 이용해 노출 장면을 저장했고, 피해 여성은 해당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다가 최근 경찰 조사를 통해 뒤늦게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황의조가 불법촬영뿐만 아니라 음란물 저장과 소지 혐의를 적용 가능한지 법리 검토에 들어갔다.

경찰은 황의조의 휴대전화와 노트북에 대한 포렌식 조사를 토대로 황의조가 피해 여성에게 녹화 사실을 알렸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황의조에 대한 피해 여성 2차 가해 논란에 대해서도 범죄 혐의점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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