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의 법원 건물을 폭파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은 전날 가자지구 북부 중심부에 위치한 하마스의 법원 건물을 폭파하는 13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7층짜리 건물이 순식간에 무너지면서 연기와 잔해가 사방으로 피어오르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해당 건물은 하마스 대법원과 하마스 법무부가 사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IDF 지휘관은 폭파 명령을 내리기 전 "지난 10월 7일 (하마스에 의해 납치된) 모든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는 결코 용서하지도, 잊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매체와 외신 등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하마스가 '정의의 전당', '정의의 궁전'으로 부르는 장소로, 지난 8월, 하루에만 이스라엘과 협력했다는 이유로 7명에게 사형 선고가 내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제작: 진혜숙·이금주
영상: 로이터·X(구 트위터) 이스라엘 군·@Seamus_Malek·@imshin·사이트 타임스오브이스라엘·The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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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은 전날 가자지구 북부 중심부에 위치한 하마스의 법원 건물을 폭파하는 13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7층짜리 건물이 순식간에 무너지면서 연기와 잔해가 사방으로 피어오르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