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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중국 "국내 요소 수급 문제…한국 문제 제기 살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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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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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최근 요소 수출 중단이 자국 내 요소 수급 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중 간 원활한 공급망 협력 기조에 변함이 없다는 기본 입장을 우리 측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최근 한국과의 접촉에서 공급망 협력이 계속 원활하게 이뤄지길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또, 우리 측이 제기한 요소 통관 애로 문제와 관련해서도 원만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측은 이번과 같은 통관 문제가 공급망 협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하면서 한·중 산업 당국 간 공급망 대화 채널을 활성화해 공급망 이상 동향을 조기에 공유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양측은 요소 등 다양한 상품과 관련한 공급망 안정 문제를 논의할 국장급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하고 이르면 이번달부터 가동에 들어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달 30일부터 한국으로의 요소 수출을 중단했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이번달 들어 자국의 요소 수출이 잠정 중단됐다면서 중국의 설인 춘제전까지 요소 공급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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