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빗썸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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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1년 8개월여 만에 개당 4만달러 선을 넘어서면서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한화투자증권 우선주가 이틀 연속 상한가(가격제한폭 최상단)를 기록했다.
한화투자증권우는 5일 오전 9시 23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에 이어 상한가(29.89%)를 찍었다. 한화투자증권우 주가는 지난 1일 5740원에서 4일 7460원, 이날 9690원까지 가파르게 치솟았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한화투자증권이 두나무 지분 5.97%를 갖고 있는 점이 상승 배경으로 꼽힌다.
다만 한화투자증권 보통주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전날보다 40원(1.14%) 내린 3475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개당 4만1766.3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날보다 1557.1달러(3.87%) 올랐다.
권오은 기자(ohe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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