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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3 (금)

6개월 영아 아파트 15층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20대 母 긴급체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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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광주 서부경찰서.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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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6개월 된 영아를 아파트 창문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사건 발생 이틀 전에 해당 가정에서 가정 폭력 신고가 접수됐던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확인에 나섰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25)씨를 긴급체포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20분쯤 광주 서구 금호동 한 아파트 15층에서 생후 6개월 된 자신의 아기를 창문 밖으로 던져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파트 1층에서 떨어진 아기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배우자와 채무 문제로 말다툼 도중 화가 난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말다툼 도중 배우자가 집 밖을 나가자 남편에게 관련 언급을 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집에 돌아온 배우자는 아기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3세 미만 아동 사건 관련 지침에 따라 해당 사건을 광주경찰청에 이첩했다.

사건이 발생하기 이틀 전인 지난 1일 새벽 3시쯤 A씨는 "가정 폭력을 신고하겠다"며 경찰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A씨가 "사건 처리를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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