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27 (토)

"누구나 고민하는 변비, 방치하단 장이 터질 수 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변비, 10명 중에 3-4명 이상은 겪는 질병

최악의 경우 장이 터져서 수술까지 진행

화장실 오래 머물면 안돼, 식습관도 중요

기상, 운동 등 규칙적인 타이밍 만들어야



■ 방송 : CBS 라디오 <오뜨밀 라이브> FM 98.1 (20:05~21:00)
■ 진행 : 채선아 아나운서
■ 대담 : 한윤대 (연대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

◇ 채선아> 월요병부터 각종 현대인의 질병 때문에 힘들어하는 환자분 있다면 진료실로 들어오실게요. 나만의 월요 주치의를 만나보는 시간, 여기는 <월요병원>입니다. 오늘 모신 월요 주치의는 어디 가서 말 못 할 고민을 풀어주시는 분인데요. 현대인의 고질병, 바로 변비에 대해 얘기해 주실 대장장인 한윤대 대장항문외과 교수님 나와 계세요. 어서 오세요.

◆ 한윤대>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의 대장항문외과 의사 한윤대입니다.

◇ 채선아> 네 반갑습니다. 변비라는게 다들 말은 못해도 한 번씩 다 겪어봤을 것 같아요.

◆ 한윤대> 그럼요. 변비 나름 힘든 질병입니다.

◇ 채선아> 통계로 따지면 한 10명 중에 몇 명 정도가 걸리나요?

◆ 한윤대> 굉장히 다양하게 보고가 되고 있어서 정확히 이야기하기는 어려운데 3~4명 이상일 것이라고 얘기되고 있고요. 특히 여성분들이 많아요. 특히 임신할 때, 호르몬 변화와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여성분들이 조금 더 힘들어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 채선아> 최악의 경우는 어떻게까지 갈 것인가 궁금한데 저는 더부룩하고 항문이 찢어질 수도 있겠다 여기까지는 생각이 들거든요.

◆ 한윤대> 찢어질 수 있죠. 변이 나오면서 찢어지면서 통증과 피가 날 수 있죠.

◇ 채선아> 그거보다 더 최악이 있나요?

◆ 한윤대> 그렇죠. 그렇게라도 나오면 된 건데 아예 못 나오면 최악의 경우 그 안에 어디선가 터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 채선아> 안이 어떻게 터져요?

◆ 한윤대> 배 안에 있는 장이 터져버리는 건데요. 배 안이 터진다는 게 이해가 안 되실 수도 있는데요.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배를 풍선으로, 우리가 먹는 곱창이 장이라고 생각하면 그 안에 곱이 있는 것을 대변이라고 생각할 수 있거든요. 대변이 곱창을 통해서 항문에서 밖으로 나가는데 따라서 풍선 벽에는 변이 직접 닿거나 묻을 일이 없죠. 곱창 안에만 있으니까요.

그런데 나가는 입구가 막히면 곱창이 점차 부풀어 오를 수밖에 없잖아요. 못 나가니까 변이 차면서 약해지는 부위가 터지게 되거든요. 그럼 변이 나가면서 이 풍선의 면에 닿기 시작하면 굉장한 통증이 생기게 돼요. 그거를 빨리 제거해 주지 않으면 환자가 패혈증에 걸려서 자칫하면 돌아가실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르신들이 혼자 사시거나 신경 안 쓰고 가족들한테 변비 얘기 안 하고 계속 계시다가 배가 너무 아프다고 해서 뒤늦게 오시면 그런 상황인 거죠. 곱창이 안에서 터진 거예요.

◇ 채선아> 터져서 배가 아픈 거예요? 그러면 변 때문에 장이 터질 수 있다는 거예요?

◆ 한윤대> 그렇죠. 나가야 해요. 빨리빨리 나가줘야 해요.

◇ 채선아> 변도 단단한 변이 있고 물렁물렁한 변이 있을 거 아니에요

◆ 한윤대> 묽은 변이 터지면 더 큰 일 나는데 배 안이 다 아프고요. 물이 나가듯이 하니까 여기저기 묻히는데 예를 들어 오른쪽 구석 혹은 왼쪽 구석에 딱딱한 변이 조금 나오면 그나마 여기만 아파요. 그나마 딱딱한 변이 헤집고 다니기가 어려우니까 조금 묽은 변이면 배가 더 아프시고요.

◇ 채선아> 그러면 풍선에 붙어 있는 변들을 어떻게 제거해요?

◆ 한윤대> 그래서 배를 열고 소위 말하면 물로 다 헹궈드립니다.

노컷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채선아> 빨래하듯이요?

◆ 한윤대> 물로 하는 건 아니지만 셀라인이라는 용액을 통해서 배 복강 안을 깨끗하게 계속 헹궈드려요. 10,000cc를 배 안에 붓고 그래요.

◇ 채선아> 그것도 수술로 해야 하는 건가요?

◆ 한윤대> 배를 열고 해야죠. 배를 닦아내야 되니까

◇ 채선아> 변비가 이렇게 무서운 병인 줄 몰랐어요.

◆ 한윤대> 변비 때문에 배를 크게 열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 채선아> 변비를 너무 쉽게 봤다는 생각이 들고요. '이러다 말겠지 싶어서' 그냥 넘어가신 분들이 있을 텐데요. 심해지면 장이 터지고 배를 열고 씻는 수술까지 해야 한다고 합니다.

◆ 한윤대> 더 최악은 심지어 터진 장을 꿰매지 못하면 변을 배로 보는 상황을 한동안 유지하고 계셔야 할 수도 있어요. 장루라고 하는데 변을 배로 봐요. 왜냐하면 터지는 대로 꿰매줘야 되는데 너무 지저분하기 때문에 꿰매놔도 또 터집니다. 거기가 안 아물고 꿰매도 얼마 안 있어서 또 해야 하니까 그래서 터진 데를 포기하고 연결을 안 해버려요. 열린 데를 그대로 배 밖으로 옮겨줘요. 열린 채로 변이 배로 나가게 하면 배 안은 깨끗해진 상태가 유지돼요. 한동안 그런 상태를 유지하다가 다시 연결해 드릴 수 있는데 그런 과정을 하게 되면 환자에게 정신적으로 굉장히 트라우마가 남죠. 변을 못 봤는데 수술하고 났더니 변을 배로 보고 있고. 최악의 경우는 그걸 못 넣어드리면 또 문제고

◇ 채선아> 최악의 최악의 경우까지 말씀드린 거예요. 여러분 다 그렇다고 생각하시면 안 되고 최악의 최악의 경우였는데요. ** 님이 질문을 해 주셨어요. "며칠 이상 못 보면 변비인가요?"

노컷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윤대> 그렇죠. 일단 기본적으로 2~3일에 한 번 보는 것까지는 괜찮습니다. 왜냐하면 변비가 하나의 문제로 일어나는 게 아니라 복잡한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이기 때문에요. 여러 가지 감안하면 한 3일 정도까지는 괜찮은데 4일이 넘어가면서부터는 위험 사인이고 한 5일째 안 나오고 있다면 슬슬 병원 가셔야 해요. 일주일에 세 번 정도까지 보면 된다고 일반적으로 얘기하거든요. 왜냐하면 변비라는 게 복잡한데요. 장운동이 안 돼서 변을 못 보는 경우가 있고요. 혹은 먹는 양이 적어서 변을 못 보기도 합니다. 이만큼 쌓여야 변을 보는데 평상시에는 한두 끼면 이만큼 쌓이는데 다이어트 한다고 더 조금씩 먹으니까 5~6끼가 돼야 이만큼 쌓이는 거예요. 그러면 당연히 변을 보는 타이밍이 늦어질 수밖에 없어요.

◇ 채선아> 그런데 안에 든 게 없으니까 괜찮은 거 아니에요?

◆ 한윤대> 그렇게 되면 변을 보는 횟수가 늦어지고 며칠에 한 번씩 보게 되잖아요. 그러면 안 돼요. 이게 반복적으로 되다 다시 정상적인 식사를 언젠가 하게 되잖아요. 이게 불규칙적으로 되면서 복잡해지면서 장들이 헷갈리기 시작하죠. 장들이 "이거 어떻게 되는 거야?"

◇ 채선아> 그래서 규칙적인 식사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거군요.

◆ 한윤대> 식사량도 중요해요. 사실 변기에 오래 앉아 있으면 변비다? 변이 안 나와서만이 아니라도 오래 앉는 경우들이 많다는 게 문제입니다. 이게 버릇처럼 그렇게 돼요. 어떤 분은 항상 기도하셨어요. 변은 다 봤는데 기도가 안 끝났어요. 그래서 계속 기도를 하시는 거예요. 그런데 하다 보니까 기도가 계속 늘어나요. 그래서 한 번 들어가면 30분 동안 아예 안 나온대요. 변을 본 건 한 10분 정도에서 끝났을 텐데 나머지 20분은 계속 기도하고 계신 거죠.

그런데 본인은 그게 습관이 돼버렸어요.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면 변 보는 것도 약간 잔변감이 있다는 느낌도 들기도 하고 본인도 그래요. 그리고 변을 다 봤는데 좀 더 비데를 즐기고 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정말 변비 때문에 오래 앉아 있는 분들도 계시지만 꼭 그렇지 않은 분들이 있고 잘못된 습관이 쓸데없이 더 오래 앉아 있게 하는 경우를 만들기 때문에 계속 오래 앉아 있으면 악화할 수 있습니다.

◇ 채선아> 그렇죠. 안 좋아요.

노컷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윤대> 문제가 뭐냐면 오래 앉아 있으면 나중에 탈항이 생길 수 있어요. 탈항은 항문이 밑으로 빠져나오는 거거든요. 항문 밖으로 변이 나오는 게 아니라 직장 내 장이 나와 버립니다.

◇ 채선아> 너무 오래 앉아 있으면요?

◆ 한윤대> 그것 때문만은 아니지만 우리가 평상시에는 변을 못 보게 괄약근을 꽉 잡고 있거든요. 그런데 화장실에서는 우리가 괄약근을 느슨하게 한단 말이죠. 젊을 때 변비로 고생하셨고 오래 화장실에 계셨던 분들은 60대 70대쯤 노화가 되면 괄약근을 쪼이는 힘이 떨어지기 시작해서 못 잡고 있으면 변실금이 되고 최악의 경우엔 장 자체가 밖으로 밀려 나가게 돼서 오래 앉아 있으면 굉장히 안 좋습니다.

◇ 채선아> 어쨌든 오래 앉아 있는 건 굉장히 안 좋다고 하셨는데요. 불면증 있는 사람들한테도 "침대는 잠을 자는 곳이라 생각해라" 이렇게 말하잖아요. 그러니까 변기도 변을 보는 곳이다. 다른 거 하지 마시라고 정리를 해 주셨습니다. 다음 질문, 하루에 한 번 변을 보지 못하면 변비라고 할 수 있나요?'

◆ 한윤대> 하루에 한 번 보지 못한다고 변비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아까 말씀드린 대로 식사량이 어느 정도 되는 상황도 만족해야 하고 변의 양이 어느 정도 돼야지 출하하거든요. 제가 가끔 환자한테 이렇게 설명하거든요. 창고가 있는데 곳간에 어느 정도 쌓여야 나가지 아직 쌓이지도 않았는데 내보내지 않잖아요. 그런데 오래 쌓이면 처음에 들어와 있는 애는 한참 기다렸는데 못 나가면서 이제 그 변들은 딱딱해집니다. 그래서 이제 또 싸는 게 어려워지는 상황이 벌어져요. 그래서 어느 정도 시기가 되면 나가줘야 하는데 못 나가고 있으면 고인물이 되는 거죠.

◇ 채선아> 재고 처리를 빨리빨리 해줘야 하는 거죠.

◆ 한윤대> 그런 상황이 있긴 있는데 꼭 하루에 한 번 봐야 하는 것만은 아니다.

◇ 채선아> 그럼 딱딱하고 잘 안 나오면 변비일까요?

◆ 한윤대> 딱딱하고 잘 안 나온다는 것 자체가 오래 머물러서 수분을 빨린 거예요. 직장에서 일을 너무 오래 하면 지식이 빨려서 빨리 퇴근하고 싶은 것처럼 변이 나갈 때가 됐는데 못 나가고 있으면 대장의 역할이 수분을 흡수하는 것이기 때문에 변의 수분이 대장에 빨립니다. 건조하고 말라지는 거죠. 이렇게 딱딱해진 변을 위에서 부드러운 변이 밀려고 하니까 잘 안 밀리거든요. 위쪽 변은 아직 수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보돌보돌해서 딱딱한 변이 안 밀린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힘들고 손가락으로 파시는 분도 있고 약을 쓰는 상황들이 생기죠.

노컷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채선아> 그럼 변비의 초기 증상이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 한윤대> 그렇죠. 너무 조금씩 먹으면 처음에 와 있는 애가 출하할 때까지 한참 걸린단 말이에요. 그러면서 변비가 되거든요.

◇ 채선아> 물을 많이 마시라고 하는 이유도 그런 거군요.

◆ 한윤대> 그렇죠. 그나마 수분이 충분히 있으면 얘네들이 좀 더 수분을 머금고 있을 수 있고 대장이 뺏어가지 않을 거니까

◇ 채선아> 최근에 변비라면 이렇게 앉으라 하는 내용의 영상이 굉장히 핫했거든요.

◆ 한윤대> 저희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들이 모여 있는 SNS 방이 있어요. 거기에 누가 올리셨어요. 그런데 아무도 답을 하지 않아요. 거기에 이렇다 저렇다 왈가왈부가 없더라고요. 어르신들이 뭐라고 하시나 봤는데 아무도 말을 안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오늘 아침에 한번 해봤습니다. 그런데 이 자세에 숨겨져 있는 허점이 하나 있어요.

◇ 채선아> 뭐예요?

◆ 한윤대> 저분은 다리가 되게 편하잖아요. 저 자세를 제가 한번 해봤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아까 오기 전에 했는데 저러려면 바지를 다 내려놔야 합니다. 속옷까지. 바지가 발목에 걸린 채로는 다리를 올릴 수가 없어요. 하의를 벗어야지만 할 수 있는 자세입니다. 하려고 그랬는데 바지가 걸려서 안 되더라고요. 우리 집에 있는 화장실이 아니라면 저런 자세를 하기가 쉽지 않아요. 어쨌든 했는데 일단 중요한 건 그거였어요. 제가 변비가 아니라서 이게 그만한 효과를 얻는지 알기가 좀 어려웠어요. 사실 항상 변비에 나오는 가장 좋은 자세는 스쿼트 자세라고 해서 이렇게 꾸부리는 예전에 푸세식 화장실에서 쓰는 자세인거죠.

노컷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채선아> 그리고 먹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셨잖아요. 우리가 식이섬유 많이 든 음식 먹고 물 많이 마시고 다 아는데 잘 안된단 말이에요. 딱 하나만 먹으라 한다면 추천하는 음식이 있나요?

◆ 한윤대> 딱 하나만 먹어라. 일단 변비 때 제일 많이 드시라는 게 푸룬 주스를 먹으라고 하기는 해요. 특히 임산부들한테도요. 건자두 같은 걸로 만든 주스인데 그나마 친자연적인 거죠. 안에 소르비톨이 있어요. 그게 수분을 끌어당기는 역할을 하거든요. 가뜩이나 변비가 있어서 변이 빨리빨리 못 나갔을 때 마른 변이 되는 상황들이 생기는데요. 저 친구들이 수분을 끌어당기면 변이 다시 말랑말랑해져서 어느 정도 효과가 있습니다.

◇ 채선아> 한번 섭취해 보시면 좋을 것 같고 운동도 있을까요?

◆ 한윤대> 사실 전신 운동을 다 해주면 좋습니다. 수술하고 나서도 장에 자극을 줘야 되기 때문에 항상 빨리빨리 일어나서 걸어 다니시라고 하거든요. 예를 들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도 기지개를 크게 피고 이렇게 움직임을 확 크게 하면 전신적으로 근육이 스트레칭이 쭉 되면서 자극이 돼요.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서 기지개하는 것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 채선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팔을 확 벌리면서 기지개를 켜는 건 생각 못 했어요.

◆ 한윤대> 몸에 수축해 있던 근육들을 전체적으로 이완을 시켜주고 쭉 늘려주고 하면 운동도 그렇고 아침에 우리가 일어나서 물이나 우유 한 잔을 딱 먹었을 때 갑자기 화장실 가고 싶잖아요.

◇ 채선아> 맞아요.

◆ 한윤대> 그것도 비슷한 건데요. 사실은 입부터 항문까지 길이 너무 길어서 그렇지 엄밀히 말하면 하나로 연결되는 거나 마찬가지거든요. 잠들고 있던 애들한테 자극을 딱 주면 도미노처럼 쭈르륵 이렇게 연동 운동에 자극이 딱 오면서 맞다 움직여야지 하면서 어느 정도 변이 쌓여 있었다면 바로 배출되는 거죠.

◇ 채선아> 그렇게 규칙적으로 화장실 가는 타이밍을 만드는 거네요. 오늘 여기까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저희는 다음 시간에 다시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한윤대> 네. 감사합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