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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월)

저축은행 부실채권 1200억원 공동 매각...우리F&I 단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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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일러스트=손민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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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억원 규모의 저축은행 부실채권(NPL) 공개매각 입찰에 우리금융F&I 한 곳만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웰컴·OSB·JT친애 등 19개 저축은행은 전날 1257억원 규모의 개인 무담보 부실채권(NPL)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참여했다. 당초 유동화전문회사 우리금융F&I와 대신F&I가 입찰 의사를 밝혔지만, 대신F&I가 의사를 철회하면서 우리금융F&I만 입찰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 본입찰은 지난 7월 금융위원회가 유동화전문회사 5개사에 저축은행의 개인 무담보 NPL을 매각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추진됐다. 그동안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만 NPL을 매각할 수 있었는데, 가격 경쟁이 약화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캠코에 NPL을 매각하면 시장가의 30∼50% 수준으로 가격이 설정됐지만, 우리금융F&I는 캠코보다 최소 2∼3%포인트(p) 높은 가격에 NPL을 매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내달 5일 계약 체결이 이뤄진다”며 “실제 NPL 정리 규모는 계약 체결 시 정해진다”고 설명했다.

김보연 기자(kb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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