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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인텔, 파운드리 제조·공급망 책임자로 나가 찬드라세카란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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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나가 찬드라세카란 신임 인텔 파운드리 제조 및 공급망 부문 최고 글로벌 운영 책임자(왼쪽), 케이반 에스파르자니(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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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나가 찬드라세카란 박사를 인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제조 및 공급망 부문 최고 글로벌 운영 책임자(COO)이자 수석 부사장으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

인텔에 따르면, 찬드라세카란 COO는 다음달 12일자로 인텔에 합류한다. 그는 팹 제조와 조립 및 테스트, 인텔 파운드리 전략 기획, 기업 품질 보증 및 공급망을 포함한 인텔 파운드리의 전 세계 제조 운영을 책임지게 된다. 인텔에 합류해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속 보고할 예정이다. 그동안 파운드리 조직을 책임졌던 케이반 에스파르자니 수석 부사장은 원활한 업무 전환을 위해 연말까지 인텔에서 근무한 뒤 은퇴할 예정이다.

찬드라세카란은 마이크론에서 기술 개발 부문 COO를 역임했다. 마이크론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첨단 패키징 기술, 신규 기술 솔루션과 관련된 마이크론의 글로벌 기술 개발 및 엔지니어링을 주도했다. 이전에는 마이크론의 공정 연구개발(R&D) 및 운영 부문 COO를 역임했다.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는 “찬드라세카란 COO는 반도체 제조 및 기술 개발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경영진으로서 인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텔이 전 세계적으로 탄력적인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고 AI 시대를 위한 세계 최초의 시스템 파운드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나가의 리더십은 우리의 발전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은 찬드라세카란 COO가 인텔 기술 개발 총괄인 앤 켈러허 수석 부사장,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 총괄인 케빈 오버클리수석 부사장, 인텔 파운드리 최고 재무 책임자(CFO)인 로렌조 플로레스 등 다른 인텔 파운드리 임원진과 협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병수 기자(outstandi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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