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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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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손보협회장 윤곽 12월 5일 나온다 [손해보험협회 회장 선임 레이스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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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추위원장 조용일 현대해상 부회장

한국금융신문

(왼쪽부터) 허경욱 전 OECD 대사, 유광열 SGI서울보보험 대표이사 사장,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차기 손해보험협회 회장 윤곽이 12월 5일에 나올 전망이다. 생명보험협회 회장 관료 출신으로 정해진 만큼 손해보험협회 회장도 관료 출신이 차지할 것인지, 깜짝 인물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27일 오전 1차 회추위를 열었다. 1차 회추위에서는 회추위원장을 선정하고 차기 회추위 일정을 논의했다. 2차 회추위는 12월 5일 열린다.

회추위원장은 조용일 현대해상 부회장이며 회추위원은 홍원학 삼성화재 대표,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 이은호 롯데손해보험 대표, 임규준 흥국화재 대표, 원종규 코리안리 대표, 성주호 한국보험학회장, 이항석 한국리스크관리학회장이다.

손보협회장으로는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협회 부회장, 허경욱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거론된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는 1964년생으로 군산고, 서울대 경제학가ㅗ를 졸업했다. 행시 제29회 합격 후 재정경제부 산업정책과정, 기획재정부 국제금융협력국장,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역임했다. 2020년 12월부터 SGI서울보증 대표이사직을 수행했다.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은 1964년생으로 대전고,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2회 합격 후 금융감독위원회 보험과장, 금융위원회 대변인, 금융서비스 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다. 이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을 역임했다.

허경욱 전 기획재정부 차관은 경기고등학교,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과장, 재정경제부 장관비서실장을 역임했다.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 당시 대통령실 국책과제1비서관을 지냈으며 2010년부터 2013년 OECD 대사로 활동했다.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되지만 생명보험협회 회장이 막판 깜짝 인물이 부상한 만큼 손보협회장 후보에도 깜짝 인물이 막판에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정지원 손보협회장도 거론되지 않다가 막판에 거론되며 급부상한 바 있다.

차기 손보협회장은 회추위에서 후보 추천 후 회원사 총회에서 확정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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