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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로봇산업 현장에서 '규제개선' 위한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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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종호 기보 이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이 로봇산업 현장방문해 규제개선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기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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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23일 부산 사상구 소재 산업용 로봇제조기업 ㈜에스티에스로보테크를 방문해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4일 기보에 따르면 에스티에스로보테크는 맞춤형 로봇 관리솔루션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사람을 대신해 단순노동을 반복할 수 있는 협동로봇을 제작하는 로봇 전문기업이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1년 설립 이후 큰 폭의 매출 성장세에 있다.

기보는 에스티에스로보테크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해 한 단계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미래전략산업 우대보증, 연구개발(R&D) 패스트트랙 사업화보증 등을 지원했다.

김 이사장은 "우리 중소기업이 미래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제조기반에 지능형로봇과 같은 디지털기술을 접목해 산업융합을 이뤄야 한다"며 "앞으로 디지털전환(DX)의 핵심인 로봇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현장의 문제점을 반영해 규제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기보는 이날 김종호 이사장의 부울경지역 방문을 끝으로 2023년도 현장방문 토론회 공식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상·하반기 총 8개의 지역본부를 순방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해왔으며 하반기에는 정부의 킬러규제 혁신 기조에 맞춰 중소기업 규제·정책분야 외부 전문가와 함께 규제 애로의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기보는 "올해 현장 토론회에서 발굴한 수십 건의 규제 애로사항을 중소기업 옴부즈만에 건의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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