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 없이 삼성화재 미가입도 이용 가능
현대해상·악사·캐롯 티맵 안전운전 할인
삼성화재가 안전운전을 하면 최대 16% 할인해주는 자동차보험 특약을 출시하며 안전운전 특약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안전운전을 하는 운전자는 손해율이 높지 않아 할인을 제공해도 회사, 고객 모두 '윈-윈'이라는 점에서 다양한 상품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 보험 없어도 자동차보험료 할인
삼성화재는 22일 '착한드라이브 할인 특약'을 출시했다.(2023.11.22.)./사진제공=삼성화재 |
삼성화재는 22일 '착한드라이브 할인 특약'을 출시했다. 삼성화재가 출시한 '착한드라이브 할인 특약'은 자사 플랫폼의 운전점수를 활용하여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에 티맵 운전점수를 통한 할인 혜택을 받지 못했던 고객이라면 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볼 필요가 있다.
이 상품은 삼성화재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도 자동차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삼성화재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운전습관점수를 산출하고, 안전운전을 하면 포인트도 지급한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앱을 설치하고, '착!한생활시리즈' 중 '착!한드라이브'를 시작하기만 하면 된다. 앱을 이용하여 직전 180일, 1000km 이상 주행하고, 산출되는 안전운전점수가 71점 이상이면 특약을 통해 할인이 적용된다.
피보험자의 나이에 따라 만 40세 이상은 13.5%, 만 39세 이하는 16%까지 보험료가 할인된다.
삼성화재는 "기존에 티맵 운전점수를 통한 할인 혜택을 받지 못했던 고객이라면 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볼 필요가 있다"라며 "기본적으로 '착한드라이브 할인 특약'은 기존 티맵 점수를 통한 할인보다 할인 폭이 높고, 티맵 점수가 낮은 경우 '착!한드라이브'를 통해 새롭게 점수를 산출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대해상·악사손보·캐롯 등 티맵 사용자 할인특약 다양
현대해상 '안전운전할인 특약(UBI)'./사진제공=현대해상 |
현대해상, 악사손보, 캐롯 등은 티맵 할인 특약을 판매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스마트폰 네비게이션 앱인 티맵(TMAP) 이용자들도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안전운전할인 특약(UBI)'를 판매하고 있다. 직전 6개월동안 500km이상 주행한 운전정보를 바탕으로 안전운전점수가 70점 이상인 경우 보험료 8%를 할인해 준다.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보험사가 TMAP으로부터 안전운전점수를 실시간으로 조회해 편리하게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악사손보도 티맵 안전운전 특약을 판매하고 있다. 이 특약은 최근 6개월 이내 1000km 이상 안전운전 점수가 80점에 도달하면 5%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캐롯손보 '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자도 '티맵 할인특약'을 이용할 수 있다. 최근 6개월 간 티맵 상에서 500km 이상 주행한 고객 가운데 운전점수가 70점 이상이면 퍼마일자동차보험의 보험료를 9% 할인 받을 수 있다. 기명피보험자 1인 한정운전 또는 부부운전자 한정 운전 가입 고객이라면 티맵 앱에서 안전운전 점수를 조회하면 별도 추가 서류제출 없이도 가입할 수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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