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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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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생명보험협회장 결정 못해…24일 회추위서 재논의 [생명보험협회장 선임 레이스 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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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규·임승태·윤진식·김철주 하마평

한국금융신문

(왼쪽부터) 성대규 신한라이프 의장, 임승태 KDB생명 대표, 윤진식 전 국회의원,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차기 생명보험협회장 후보가 24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 회추위는 오전 플라자호텔에서 2차 회추위를 가졌으나 단독후보 관련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24일 3차 회추위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2차 회추위에는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 등 5개 생보사 대표와 외부이원 성주호 보험학회장, 이항석 한국리스크관리학회장 2명이 참석했다.

생보협회장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성대규 신한라이프 의장, 임승태 KDB생명 대표, 윤진식 전 국회의원 3명으로 좁혀지는 듯 했으나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이 급부상하며 후보군에 올랐다.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은 1963년생으로 청구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재정경제부 경제분석과 과장, 재정경제원 종합정책과 과장,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국장,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 실장을 역임했으며 2016년 대통령 경제수석실 경제금융비서관을 지냈다. 2021년 5월부터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윤진식 전 의원은 1946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셋 중에서는 차관, 장관, 금융지주 회장까지 역임해 경력이 화려하다. 제12회 행정고시 합격 후 관세청장, 재정경제부 차관, 산업자원부 장관을 역임했으머 제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MB정권 당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가경쟁력강화특위 부위원장, 투자유치TF팀 팀장을 지냈으며 이번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도 특별고문을 맡았다.

임승태 KDB생명 대표는 1955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임승태 대표는 제23회 행정고시를 합격했으며 재정경제부 보험국,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국장,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거쳐 올해 3월부터 KDB생명을 이끌고 있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의장은 1967년생으로 한양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제33회 행정고시를 합격해 금융위원회 보험과 과장을 지냈으며 보험개발원장, 신한생명 대표로 재직하며 오렌지라이프와 신한생명 통합을 주도했다. 오렌지라이프와 신한생명 통합 생보사 신한라이프 출범 뒤에도 초대 대표이사를 맡았다. 대표직에 물러난 이후에도 등기이사를 유지하며 신한라이프 이사회 의장과 ESG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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