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 혐의 등 철저히 수사”
지난 4일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병원치료 도중 달아난 김길수가 지난 6일 경기도 의정부에서 검거돼 경기 안양시 동안구 안양동안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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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준동)는 20일 김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그는 올해 9월 도박 빚을 갚을 돈을 마련하고자, 불법 자금 세탁을 의뢰하는 것처럼 연락한 다음 현금을 갖고 나온 피해자에게 최루액 스프레이를 뿌리고 7억4000만원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소 수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피고인의 도주 혐의를 비롯한 다른 혐의도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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