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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알트먼 오픈AI CEO 돌연 해임...이사회 "솔직하지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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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알트먼 오픈AI CEO.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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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를 개발하고 열풍을 일으킨 오픈AI의 샘 알트먼 CEO(최고경영자)가 돌연 해임됐다.

오픈AI는 전날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사회는 알트먼이 회사를 계속 이끌 수 있는지 그 능력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며 "알트먼과의 의사소통이 일관되고 솔직하지 못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이사회가 책임을 다하는 데 방해가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사회는 신중한 검토 과정을 거쳤다"고 해임 사유를 전했다.

알트먼의 빈자리는 현재 오픈AI CIO(최고기술책임자)인 미라 무라티가 임시로 채운다. 알바니아 태생인 무라티는 올해 35세다. 임시로 공석을 메운 뒤 후임자는 차차 찾는다는 것이 이사회의 입장이다.

같은 날 알트먼도 본인의 X(옛 트위터)를 통해 "오픈AI에서의 시간을 사랑했다"며 "나 개인적으로 변화하는 시간이었으며 전 세계에도 조금은 변화가 있었기를 바란다"고 자신의 해임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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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의 샘 알트먼 해임 공고. /사진=오픈AI 블로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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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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