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빗썸에서 한 시민이 비트코인 시세를 살펴보고 있다./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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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3만5800달러대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9일 오전 7시 5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09% 오른 3만5809.35달러로 집계됐다. 이더리움은 0.30% 오른 1894.30달러를 기록했다.
내년 초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첫 승인이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달 초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후 20일 가량 횡보세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의 강세가 주춤하자 알트코인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알트코인 가운데 바이낸스코인(BNB)은 같은 시간 일주일 전과 비교해 8.38% 올랐으며, 카르다노(ADA, 16.66%), 톤코인(TON, 24.85%)도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홍콩도 가상자산 현물 ETF 허용을 검토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줄리아 렁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 위원장은 “홍콩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암호화폐 허브로 만들기 위해 암호화폐 현물 ETF 상장 허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SFC 내부적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현물 ETF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보연 기자(kb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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