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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빈대 공포 확산

전국 단위 '빈대 현황판' 만든다…서울도 의심심고 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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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합동대책본부, 지자체에 현황 보고 지시…7일 2차 회의

뉴스1

6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쪽방상담소에 빈대 주의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1970년대 이후로 우리나라에서 자취를 감춘 줄 알고 있던 빈대가 쪽방촌이나 고시원 등 주거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발견되면서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보건당국도 '빈대와의 전쟁'에 나서고 있다. 2023.11.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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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정부 합동대책본부가 7일부터 빈대 현황판을 만드는 등 전국의 빈대 현황을 파악해 대처한다.

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대책본부는 지자체에 빈대 의심신고 등 현황을 보고해달라는 지침을 전달했으며, 보고를 토대로 7일부터 현황판을 만들어 대응한다.

최근 프랑스 등 해외에서 빈대 문제가 확산하면서 우리나라에도 빈대 공포가 번지는 분위기다.

지난달부터 이날까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빈대 의심신고는 11건이다. 서울시 보건소 등에 접수된 빈대 관련 신고는 17건이다.

대책본부는 지난 3일에 이어 오는 7일 오후 3시 정부 세종청사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전국적 현황을 토대로 빈대 발생 시설 공개 여부 등 추가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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