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사옥. [사진 제공 = 에코프로]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등 이차전지 관련주들이 모처럼 활기를 보이고 있다. 6일부터 시행된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로 공매도 잔고가 많은 종목들이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5만6500원(24.57%) 오른 28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LG에너지솔루션(17.41%), POSCO홀딩스(13.92%), LG화학(7.85%), 삼성SDI(7.70%) 등도 크게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29.19%) 등도 상승 중이다.
최근 공매도 주요 타깃이던 이차전지 종목들이 공매도 금지 조치에 따라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차전지 종목들은 최근 주가가 고평가 논란에 휩싸이면서 공매도 세력들의 타깃이 된 바 있다.
정부는 이날부터 내년 6월 말까지 코스피·코스닥·코넥스 등 국내 증시에 상장된 전체 종목에 대해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정부가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를 취한 건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11년 유럽 재정위기, 2020년 코로나19 위기에 이어 네 번째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