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5 (토)

고장차량 수습하던 민자도로 직원 졸음운전차에 치여 숨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어젯(2일)밤 11시쯤 경기도 안양시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 방향 삼성산터널 안에서 민자도로 직원인 40대 남성 A 씨가 BMW X7 SUV에 치여 숨졌습니다.

A 씨는 사고 현장에서 고장 차량을 수습한 뒤 안전 고깔을 거둬가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A 씨와 함께 일하던 다른 직원 1명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SUV 운전자인 50대 남성 B 씨는 "크루즈 모드를 켜고 터널에 들어갔다"면서 "다시 크루즈 모드를 끄고 운전하다가 졸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B 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승훈 기자 noisycart@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