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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제주, 가을 가뭄에 밭작물 '비상'…농가 시름 깊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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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의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뭄이 전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데요, 특히 밭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효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정읍의 한 마늘밭.

농가에서 물을 주기 위해 관정을 엽니다.

[이 정도는 뭐 목마른 사람 목 축이는 것밖에 안 돼요.]

스프링클러에서 물을 뿌려보지만, 그때뿐입니다.

이 일대에서는 물 부족으로 주민끼리 일주일 정도 간격으로 순번을 두고 밭에 물을 공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