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노조의 파업 찬반 투표가 1일 가결됐다. 이날 조합원들이 병원 로비에서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노조 제공) 2023.11.1/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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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가톨릭대병원 노조의 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됐다.
1일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대구지부 대구가톨릭대의료원분회(대구가톨릭대병원 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투표율 83.3%에 찬성 93.8%로 나타났다.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604명 중 566명이 파업에 찬성한 것이다.
노조는 오는 6일 조정이 만료되면 파업권을 획득해 이튿날 파업 전야제를 거쳐 8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노조는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구가톨릭대의료원 하청 노동자들인 미화·주차·경비 노동자들로 구성된 대구가톨릭대민들레분회도 2일까지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 중이며, 투표 결과에 따라 파업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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