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과천 청사 전경. /조선일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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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념식에서는 김철환 안양교도소 교정위원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김문태 대전교도소장이 홍조근정훈장을 받는 등 총 40명의 교정행정 유공자가 포상을 받았다. 김 교정위원은 지난 28년간 출소를 앞둔 수용자 110명과 채용 약정을 체결하고 자신이 운영하는 기업에 75명을 채용했다. 김 소장은 지난해 관계 부처와 적극 협의해 교정공무원 156명을 증원하고, 공주교도소장 재직 시 대학 병원과 MOU를 체결해 수용자 병원 호송 시간을 1시간에서 15분으로 줄이는 데 기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격려 영상 메시지에서 “충혼탑 제막식에서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순직하신 교정공직자 167분을 기린 것처럼 후배 공직자들도 선배들의 충혼 정신을 본받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교정의 날 행사는 1945년 10월 28일 일제로부터 교정기관을 접수해 자주적인 교정행정을 시작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이듬해부터 시작됐다. 2002년부터는 법정기념일로 제정됐고, 올해로 78주년을 맞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신용해 교정본부장, 이태희 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장 등 약 800명이 참석했다.
[유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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