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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세계 최대 유무선 정보통신 박람회인 ‘네트워크 X 2023′에 참가해 가상화 기반 초고속인터넷 기술과 인공지능(AI) 기반 미디어 신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5월부터 SK텔레콤, 에치에프알, 디오넷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차세대 인터넷 고도화(액세스망 지능화) 국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SK브로드밴드는 그동안의 개발 성과를 공유한다.
가상화 기반 초고속인터넷 기술은 장애로 인한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TV(IPTV) 서비스 중단을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이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등 표준 기술과 액세스망 이원화 등을 통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SK브로드밴드가 처음으로 이번 전시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AI 기반 미디어 신기술은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이 협업 개발한 AI 기반 고화질 3차원(3D) 변환 기술이다. 일반 카메라 또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2차원 사진과 동영상을 AI 모델에 입력하면 3차원 영상으로 변환 가능하다. 영화 및 드라마에 활용하는 버추얼 프로덕션은 AI의 3D 변환 시스템으로 생성한 3차원 배경 영상을 제작에 활용할 수 있다.
최승원 SK브로드밴드 ICT Infra 담당은 “가입자망 장비 가상화 기술을 활용해 고품질, 고용량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기술 개발 노력과 함께 다양한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통해 선순환적인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했다.
윤진우 기자(jiin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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