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을 향한 욕망 vs 나라를 지키려는 신념…11월 22일 개봉
'서울의 봄' 황정민(왼쪽)과 정우성이 강렬한 대비를 이루는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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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박지윤 기자] 황정민과 정우성이 대한민국의 운명이 바뀌는 그 순간의 중심에서 대립각을 세운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19일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의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반란군과 진압군의 주축이 됐던 보안사령관 전두광(황정민 분)과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정우성 분)의 강렬한 대비가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황정민은 신군부의 핵심 인물인 전두광 역을, 정우성은 신군부에 홀로 맞서 나라를 지키려 했던 군인정신에 충실했던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 역을 맡아 연기 호흡을 맞춘다.
앞서 공개된 론칭 예고편을 통해 강렬한 변신을 예고한 황정민은 절대 권력이 사라진 상태를 틈타 권력을 손에 쥐려는 전두광의 한순간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선글라스에 가려진 만큼, 그의 속내를 더욱 알 수 없어 더욱 긴장감을 유발한다.
또 다른 포스터에는 반란군에 맞선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으로 분한 정우성의 비주얼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그는 단호한 표정만으로 군사 반란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진압군의 주축인 이태신의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이렇게 황정민과 정우성은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꾼 12.12 군사 반란 그날 밤, 권력을 향한 욕망과 군인으로서 신념을 지키는 두 인물이 어떤 긴박하고 강렬한 이야기를 어떻게 그려낼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대한민국의 운명이 바뀌었던 12.12 그날 밤의 긴박했던 이야기를 담은 '서울의 봄'은 11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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