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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미디어랩, 20일 美LA에서 K-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서밋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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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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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미디어랩은 인디애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부경대학교와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LA)에서 '2023 K-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서밋(K-엔터테크 서밋)'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K-엔터테크 서밋은 미국, 영국 등 글로벌 마켓에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한국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플랫폼,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웹3.0 등 엔터테크 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하는 글로벌 행사다. 행사는 코코와, 아시아앤, 비상교육, 홈초이스, ODK, EBS미디어, MBC아메리카, SBS인터내셔널 한국케이블TV협회, TRA, 차이창,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등이 후원한다.

한국, 미국 서부, 동부를 연결하는 식의 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서밋으로 기획됐다. 그동안 한국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나 콘텐츠, 혹은 대학을 중심으로 한 K콘텐츠 행사는 많았다. 하지만, 여기에 K엔터테인먼트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테크놀로지나 기업들이 함께 모여 K콘텐츠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는 한국 콘텐츠와 기업의 부가 가치를 높이고 해외에 K콘텐츠와 문화의 매력을 제대로 알려주기 위해서는 '테크놀로지'라는 플랫폼이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기획됐다.

K엔터테크 서밋은 “한류를 넘어 K엔터테인먼트, K컬처(K Culture)로 가는 조건”을 주제로 3부로 나눠 진행된다.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상 수상작 '기생충' 등을 번역한 달시 파켓 교수, K팝 전문가로 연세대에서 한국학 석사까지 받은 시더바우 T. 새즈 박사 등이 주요 발표자로 나선다.

1부는 K엔터테크의 현주소를 주제로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성공 요인, K팝의 미국 내 인기 및 현주소, 한국 웹툰의 미국 시장 침투와 과제, 넷플릭스가 한국 문화의 글로벌 확산에 끼친 영향 등을 논의한다.

2부에서는 구글, 북미 유일의 K콘텐츠 글로벌 유통 플랫폼 코코와를 운영하는 웨이브아메리카스, 아시아 콘텐츠를 북미 시장에 서비스하는 온디맨드코리아 관계자가 K콘텐츠가 뻗어나가는 글로벌 플랫폼의 전략과 시각을 이야기한다.

3부에서는 온라인 참석자와 현장 참석 패널들이 모두 모여 'K콘텐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토의한다.

한정훈 다이렉트미디어랩 대표는 “K콘텐츠에 필요한 것은 K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와 플랫폼”이라며 “콘텐츠에 대한 시각에서 이를 글로벌에 전달하는 플랫폼과 기술, 기업이 함께 논의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 K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는 미국 LA 웨이브아메리카스 본사에서 이뤄지며 전세계에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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