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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오보에 10% 폭등했다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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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한때 10% 폭등했다 급락했다. 미국 증권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허가했다는 오보가 전해진 탓이다.

조선비즈

비트코인.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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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17일 오전 7시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4.61% 상승한 2만844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약 3시간 전 비트코인은 10% 이상 급등해 3만달러도 돌파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재돌파한 것은 지난 7월 이후 처음이다.

일부 암호화폐 전문매체는 이날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SEC는 선물 ETF는 허용했지만, 가격 조작 위험을 이유로 현물 비트코인 ETF는 아직 허락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SEC가 “현물 ETF 허용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히자 30분 만에 비트코인은 다시 2만8000달러대로 내려왔다. 현재 SEC에 제출된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건수는 10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귀환 기자(og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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