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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17일 국정감사 대비 만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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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교육감 출석

뉴스1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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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교육청이 4일 앞으로 다가온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 준비로 바쁘다.

14일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국회 교육위원회는 오는 17일 경북대에서 강원도교육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예상 질문과 답변을 준비하고, 자체 보고회를 여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도교육청에 들어온 국감 관련 자료요구는 지난 12일 기준 국회 교육위원회 공통요구자료 223건, 국회의원개별 요구자료 582건 등 총 805건이다.

민사고 재학 당시 학폭 행위로 강제전학된 정순신 변호사 자녀와 관련된 자료가 113건에 달했다.

특히 이날 국감에는 전·현직 강원도교육감이 함께 국감장을 나오게 되면서 교육계의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올해 국정감사에는 민병희 전 강원도교육감이 국회 증인으로 채택됐다. 민 전 교육감은 지난 2020년 강원도교육청이 제작한 ‘중·고교 학생들의 북한지역 현장학습을 위한 가이드북’과 관련된 질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가이드북은 교육부로부터 편향적이라는 지적을 받아 전량 회수 및 폐기됐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국정감사에 성실히 임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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