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2022.6.18/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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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저금리 융자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복권기금 415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복권기금으로 관련 지원을 시작한 이래 최대 규모다. 올해(380억원)와 비교하면 9.2%(35억원) 늘었다.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저금리 융자지원 사업은 도내 농어가와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농·임·축·수산업 경영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도는 연간 5000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하고 있고,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농어가의 금융 부담을 고려해 수요자 금리를 0.7%로 유지하고 있다. 내년에는 기후변화로 조업불황을 겪는 연근해 어선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335억 원 규모의 특별융자를 새롭게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복권기금 확보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성과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1차산업 발전을 위한 안정적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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