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검찰청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은 오늘(11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 보좌관 최 모 씨의 국회 사무실과 주거지 등 5곳을 압수수색 하고 있습니다.
검찰 강제수사 대상엔 인터넷 매체 '리포액트' 사무실과 이를 운영하는 허재현 기자의 자택도 포함됐습니다.
검찰은 최 씨가 허 기자와 공모해 지난 대선 직전 의도적으로 허위 보도를 한 것으로 의심하고 두 사람을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허 기자는 지난해 3월 1일, 윤석열 당시 후보가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하면서 대장동 대출브로커 조우형 씨의 역할을 자세히 알고 있었는데도, 조 씨가 선임한 박영수 전 특검의 부탁으로 수사를 무마해 줬다는 취지로 보도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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