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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치킨 1마리 뜯은 '젠지' 3주 1일차 1위 등극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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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페이즈2 3주 1일차 경기 결과

아시아투데이

PWS 페이즈2 3주 1일차 1위 '젠지' /스크린샷


젠지가 PWS 페이즈2 3주 1일차 경기에서 치킨 한 마리를 챙기며 1위로 마무리했다. 꾸준한 킬 포인트와 안정적인 운영이 돋보인 결과였다.

3주 1일차 경기 결과 젠지가 59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광동 프릭스(48점)가 뒤를 이었고, 3위는 고앤고 프린스(46점), 4위는 다나와(41점) 등 순으로 나타났다.

9일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국내 프로 대회인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2023 PUBG WEEKLY SERIES: KOREA, 이하 PWS)’ 페이즈 2가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PWS는 국내 최상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프로 대회다. 11개 프로팀을 비롯해 공식 아마추어 대회인 ‘펍지 레벨업 쇼다운(PUBG LVUP SHOWDOWN, 이하 PLS) 2023’ 시즌 3에서 선발된 5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1매치는 에란겔에서 시작됐다. 경기 초반 디바인 티엠은 차량을 이용해 다나와 '이노닉스'가 지키고 있는 주택 단지를 찌르는 과정에서 모두 전멸했다. 서쪽 외곽 동시다발 교전이 벌어지며 베로니카 세븐, 플로리스, 지엔엘 이스포츠가 빠르게 탈락했다.

TOP3에는 다나와, 젠지, 디플러스 기아가 생존했다. 다나와는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디플러스 기아를 잡아먹은 젠지를 압박했고, 최종 교전에 승리하면서 치킨을 챙겼다.

2매치는 비켄디에서 시작됐다. 디플러스 기아는 창고에서 만난 이글 아울스의 화력을 이겨내지 못하고 0킬 포인트로 빠르게 무너진 것이 뼈아팠다. 이터널 스타라이트와 광동 프릭스는 다나와와 플로리스 양각에 걸리며 무너졌다.

다나와, 플로리스, 대동 라베가가 모두 풀 스쿼드를 유지하고 마지막 치킨 경쟁을 벌였다. 플로리스는 남서쪽에 자리 잡고 두 팀을 동시 공격했고, 지리적 유리함과 정교한 샷으로 치킨을 차지했다.

3매치는 미라마에서 시작됐다. 3페이즈 다나와는 이동 과정에서 이터널 스타라이트에게 무너졌다. 아즈라 펜타그램이 유일하게 풀 스쿼드를 유지했고, 광동 프릭스, 지엔엘 이스포츠와 마지막 치킨 경쟁을 벌였다. 광동 프릭스는 자기장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차량 이동을 선택한 아즈라 펜타그램을 잡아내며 최종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4매치는 태이고에서 시작됐다. 디플러스 기아는 이동 중에 이터널 스타라이트를 만나 1킬 포인트만을 챙기고 빠르게 탈락했다. 4페이즈 남쪽 외곽에서 여러 팀들의 교전이 일어나 다나와, 플로리스, 고앤고 프린스가 전멸했다.

TOP3에는 지엔엘 이스포츠, 젠지, 광동 프릭스가 생존. 젠지가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치킨을 가져갔다.

5매치는 에란겔에서 시작됐다. 대동 라베가와 교전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다시 한번 광탈하며 위기를 맞았다. 본격적인 전투가 벌어진 5페이즈. 젠지, 디바인 티엠, 다나와, 경일 게임 아카데미의 화력에 대동 라베가와 지엔엘 이스포츠가 탈락했다.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젠지는 전원 생존한 고앤고 프린스에게 무너졌고, 게임피티는 양각에 걸리며 발목을 잡혔다. 경기 내내 기세를 올린 고앤고 프린스는 유리한 자기장을 활용해 날카로운 샷을 적중시키며 치킨을 챙기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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