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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신임 인권국장에 승재현 신규 임용…"인권·형사정책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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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과천=뉴스1) 이광호 기자 =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15일 오후 검경협의체 ‘전문가·정책위원 협의회’ 첫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향하고 있다. 2022.7.1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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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인권·형사정책 전문가인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대외협력실장(53)을 인권국장으로 새로 임용했다고 5일 밝혔다.

승 국장은 2009년 한국외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1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에 입사한 뒤 연구위원에 해당하는 국제협력팀장, 국제전략팀장 등을 역임했다. UN 등과의 국제협력, 인권옹호와 범죄 피해자 보호, 형사정책, 재범 방지 분야 연구에 주력했다.

연구원에서 일하면서 2014년 법무부 여성아동정책심의위원회 위원, 국무총리 소속 아동정책조정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지난해에는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사회문화복지분과 전문위원을 맡았다. 올해에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비상임이사로 활동했다.

인권국장은 개방형 직위이며, 일반직 고위공무원 나등급에 해당한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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