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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목포단신] 목포시, 시내버스 시민 공론화위원회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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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시내버스 시민 공론화위원회 회의 모습= 목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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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민 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원회)가 열띤 토론 속에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시내버스 노선개편, 운영체계 확립 등 의제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한 공론화위원회가 사전워크숍을 거쳐 지난 9월 7일 출범 이후 3차례의 회의를 가지며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공론화위원회는 먼저 공론화 운영 추진계획, 시민참여단 구성 모집, 시민설문조사 계획에 대해 세부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운행 효율성을 높이는 노선체계 개편 ▲경쟁과 균형이 있는 운영체계 확립 ▲정책 추진의 법적 권리 확보를 위한 노선공영화 등 핵심 의제를 심도있는 발언과 열띤 토론으로 공론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현장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기 위해 시민참여단 모집 및 설문조사, 시민토론회도 개최하게 된다.

시민참여단 모집 및 설문 조사는 지난 9월 21일부터 오는 10월 19일까지 시 홈페이지, 시내버스 및 정류장 버스정보안내기 QR코드를 통해 실시하고 있다.

공론화위원회 노창균위원장(목포해양대학교 교수)은“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민참여단과 설문조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면서“시민들의 염원이 반영된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 공론화위원회에서는 시민참여단 운영, 시민 토론회를 개최하여 시민 의견 수렴 및 결과를 반영하고 숙의과정을 거쳐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의 기반이 될 권고안을 올해 12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7월부터 비상 경영 관리단을 통해 버스회사 수입과 지출을 관리하고 있으며,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의 순조로운 구축을 위해 시내버스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 신안 귀성객 대상 통합 필요성 홍보

목포시는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최태옥) 중심으로 신안목포 통합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새벽 5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재목신안군여성회와 공동으로 목포여객선터미널과 천사대교 입구 2곳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신안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커피캔, 식혜, 생수 등 음료 봉사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원회 홍보위원과 재목신안군여성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목포‧신안 통합의 긍정적 효과와 우려사항 문답을 담은 포켓 리플릿과 부채를 배부해 통합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김성일 홍보위원장은“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재목신안군여성회(회장 최정희)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일부 지역 정치 ․ 경제권 인사들이 지역소멸이나 청년들의 미래는 아랑곳 하지 않고 본인들의 기득권 유지에만 급급해 통합에 발목을 잡는 구태는 이젠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통합분위기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신안군과 협력 지원 관계를 돈독히 해 통합분위기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와 신안군은 양 지역 주민이 통합에 버금가는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주민편의위주 상생협력사업의 적극 발굴 및 추진을 통해 통합 기반마련해 갈 계획이다.

목포시, 추석 귀성객 대상 의대 유치 캠페인 전개

목포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의과대학 유치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박홍률 목포시장과 김원이 국회의원, 전라남도 이상심 보건복지국장, 전라남도 의회 최선국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목포시의회 박용식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국립목포대학교 차주환 기획처장 등 60여명의 시·도의원과 시민들이 함께했다.

뜻을 같이한 참석자들은 30년 숙원 사업인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하나된 모습으로 홍보에 앞장섰다.

전남은 16개 광역시·도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으며 전국 유인도서의 약 42%가 밀집한 지역으로, 고령 인구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열악한 의료 인프라와 의료 인력 부족으로 환자들은 가까이는 광주, 멀리는 서울까지 아픈 몸을 이끌고 가야하는 불편함을 감수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올해 목포시는 국회 대토론회, 각종 홍보 캠페인 등을 통해 유치 분위기 조성에 노력했고, 전남 서부권 6개군 의회를 방문해 국립 의과대학 설립 건의문 채택을 건의해 신안, 영암, 무안, 해남, 진도군 의회에서 건의문을 채택·발표했다.

또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유치추진위원회 위원을 각계 전문가, 사회단체 대표 등 풍부한 경험을 갖춘 27명으로 구성해 의대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의사인력 부족, 수도권 쏠림 현상 등으로 의료서비스의 지역 불균형을 겪고 있는 상황이 해소되고, 언제 어디서나 필수 의료서비스를 보장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 관계자는 “지역 숙원사업인 의대유치를 전남도와 협력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민에게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시, 추석맞이 고향사랑기부 홍보 캠페인 추진

목포시는 추석명절을 맞이해 지난 9월 27일 목포역 광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유동인구가 많은 목포역에서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제도 안내와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 및 신안군, 목포신안시군농협지부가 함께 참여해 각 지역의 답례품과 혜택을 집중 소개하며 귀성객을 환영했다.

또한, 이날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사랑애서포터즈를 연계 홍보하면서 전남만이 가진 매력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전달했다.

올해 첫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공제)와 기부금 30% 상당의 답례품이 주어진다.

목포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작된 지 9개월이 훌쩍 지났지만 아직 낯설어 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명절에 고향을 찾으신 분들이 고향의 정을 듬뿍 느끼시고,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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