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부천지청이 협박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최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A씨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한 시민이 지난 8월 15일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부근에 마련된 피해자 추모 공간에 꽃을 놓고 있다. 김창길기자 |
검찰은 항소 이유를 두고 “최근 문제가 된 살인 예고 사건의 모방 범죄를 차단하려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죄에 상응하는 더 중한 형의 선고를 구하려 한다”고 했다.
검찰은 앞서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달 6일 오후 6시 55분쯤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관련 기사에 “부천역 7시 5명 목표”라는 댓글을 올려 경찰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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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han.co.kr/national/incident/article/202308310758001
김종목 기자 j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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