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신작 '플라워 킬링 문' – Killers of the Flower Moon이 10월 19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플라워 킬링 문'은 20세기 초 석유로 갑작스럽게 막대한 부를 거머쥐게 된 오세이지 부족 원주민들에게 벌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지난 5월 열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이후 언론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 세례를 받으며 작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신작이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로버트 드 니로 등 걸출한 배우진의 출연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플라워 킬링 문'은 데이비드 그랜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은 연출을 비롯해 각본에 참여했다. 여기에 '포레스트 검프'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에릭 로스 또한 '플라워 킬링 문'의 각본가로 이름을 올리며 탄탄한 스토리를 완성시켰다.
'갱스 오브 뉴욕', '에비에이터', '디파티드', '셔터 아일랜드',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까지 총 5편의 작품을 함께 한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플라워 킬링 문'으로 재회했으며, 로버트 드 니로, 릴리 글래드스톤, 제시 플레먼스, 카라 제이드 마이어, 자네 콜린스, 질리언 디옹, 그리고 탄투 카디날도 출연한다.
이 작품은 내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정조준한다. 미국 연예 시상식 업체 '골드 더비'가 각종 매체 및 평론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내년 오스카 작품상의 가장 강력한 후보로 꼽혔다. OTT 업체인 애플 TV+의 오리지널 작품이지만 미국 내 극장 개봉으로 아카데미 출품 조건을 맞출 예정이다. 애플 TV+는 미국 내 제한 개봉 뿐만 아니라 글로벌 개봉을 확정지으며 영화에 대한 화제성을 끌어올렸다. 극장 배급은 파라마운트가 맡았다.
애플 TV+는 2022년 '코다'로 OTT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레전드와 레전드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플라워 킬링 문'은 오는 10월 19일 국내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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