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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중국 "한덕수 총리 환영…중일한 정상회의 위해 소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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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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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하는 한덕수 총리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2일) 정례브리핑에서 한 총리 방중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중국과 한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동반자"라며 "중한 관계의 건강한 발전을 추진하는 것은 양국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은 한 총리의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을 환영한다"며 "한 총리 방중은 중국의 아시안게임 개최에 대한 지지이자 중국에 대한 우호적인 태도, 중한 관계를 중시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한 총리와 시진핑 국가 주석의 회담 가능성에 대해 마오 대변인은 "한 총리의 중국 내 활동과 관련해 양국이 소통하고 조율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이와 관련, 한국 정부 관계자는 언론 "현재 중국 측과 회담 일정을 협의 중"이라며 "회담이 열리는 것은 사실상 확정이며, 시간과 장소를 조율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오닝 대변인은 한중일 3국이 정상회의를 개최하기 위해 소통하고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중일한은 가까운 이웃이자 중요한 협력 동반자로, 3국이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3국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며 "3국은 현재 3국 협력의 고위급 회의를 개최하기 위해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중일한 협력을 중시하고, 한국이 3국 협력의 의장국을 맡는 것을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어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올해 안이나 내년 초에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중국 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표언구 기자 eungo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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