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본부 조합원 5000명(주최 측 추산)이 지난 14일 낮 12시부터 1시까지 서울역에서 진행된 출정식에 모인 모습. 〈사진=장연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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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동조합이 국토교통부와 논의를 시작하면서 당초 검토할 수 있다고 계획했던 추가 총파업 고려는 않기로 했습니다.
철도노조는 오늘(19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토교통부와 대화를 시작하고 10월 초 구체적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철도노조는 지난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나흘 동안 총파업을 벌였습니다. 2019년 11월 이후 4년 만이었습니다.
이들은 수서행 KTX 도입 등 KTX 공공철도 확대, 4조 2교대 근무제 전면 시행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정부 정책은 협상이 될 수 없다며 KTX와 SRT 분리 운영 체계 등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철도노조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이번에 논의가 잘되지 않을 경우 다시 총파업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장연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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