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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3부작 마지막 '노량: 죽음의 바다' 1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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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 최후 전투 그려…배우 김윤석 주연

연합뉴스

'노량: 죽음의 바다'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명량'(2014)과 '한산: 용의 출현'(2022)을 잇는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마지막 편 '노량: 죽음의 바다'가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19일 밝혔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7년째인 1598년 조선에서 퇴각하는 왜군을 해상에서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영화다.

'명량'과 '한산: 용의 출현'에서 최민식과 박해일이 각각 맡은 이순신 장군 역을 이번엔 김윤석이 맡았다.

최민식이 용장(勇將) 이순신을, 박해일이 지장(智將) 이순신을 연기했다면, 김윤석은 현장(賢將) 이순신을 보여줄 것이라고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설명했다.

이번 작품에서 백윤식은 왜장 역을, 정재영은 명나라 장수 역을 맡았다. 허준호, 안보현, 김성규, 이규형, 이무생, 최덕문, 박명훈, 박훈, 문정희 등도 합류했다.

김 감독의 이순신 시리즈 1∼2편은 모두 흥행했다. '명량'은 1천761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역대 최다 기록을 남겼고, '한산: 용의 출현'은 코로나19 팬데믹에도 726만명을 모았다.

ljglo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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