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동조합 파업 사흘째를 맞아 서울역 알림판에 일부 열차 운행중지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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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주말 열차 운행률은 평소의 70% 수준에 머무는 가운데 어제 오후를 기준으로 KTX는 평소의 68%, 수도권 전철은 76%, 화물열차 23%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파업으로 중지됐던 경부선 KTX 가운데 7편을 오늘 임시 운행할 계획이지만 주말 여행객들이 몰리면서 오후 6시 이후 열차를 제외하고는 전체 열차가 대부분 매진된 상태입니다.
철도노조가 예고한 이번 파업의 마무리 시점은 오는 18일 오전 9시지만, 노조는 협상이 진전되지 않을 경우 2차, 3차 파업을 진행하겠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철도노조는 지난 1일 증편한 부산∼서울 KTX 종착역을 수서역으로 변경하고, KTX와 SRT 고속차량 통합 열차 운행, KTX와 SRT 연결 운행, 4조 2교대 전면 시행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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