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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제1613차 정기 수요시위 현장 맞은편에 극우 시민단체 회원이 시위를 폄훼하는 내용의 손 팻말을 들고 있다. 이예슬 기자
이예슬 기자 brightpear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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