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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방문위해 평양 출발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탑승한 열차가 북한과 러시아 접경지역에 있는 러시아 하산역에 도착했다고 일본 민영방송 TBS가 러시아 지역 당국자를 인용해 오늘(12일) 아침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하산역에서는 김 위원장을 환영하는 행사도 열렸습니다.
교도통신도 오늘 러시아 당국 소식통이 "김 위원장이 탑승한 열차가 오늘 오전 북한 국경과 가까운 러시아 연해주 지방의 하산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어제 러시아 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12일 러시아에 들어가서 저녁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지난 10일 오후 전용열차로 평양을 출발했다면서 "당과 정부, 무력기관의 주요 간부들이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박상진 기자 n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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