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추락사 경찰관' 모임에 마약 공급한 참석자 등 3명 구속영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현직 경찰관이 추락사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모임을 주도하거나 마약을 제공한 일행 3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숨진 A 경장 등에게 모임 장소를 제공한 아파트 세입자를 비롯해 모임을 주최하거나 모임에 마약을 공급한 참석자 등 3명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 3명의 마약류 정밀감정 결과 소변에서 케타민·MDMA(엑스터시)·필로폰 등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양성이 나온 것은 5명이며 경찰은 나머지 10명의 정밀감정 결과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경찰은 아파트에 함께 있던 5명을 추가로 확인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당초 A 경장과 일행 15명이 아파트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21명으로 늘어난 것입니다.

경찰은 추가 파악된 이들에 대해서도 참석 경위와 동선, 마약류 투약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 1명은 외국 국적으로 이미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경장은 지난달 27일 새벽 5시쯤 용산구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부검 결과 추락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상민 기자 msk@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